[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사위 여당 간사인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관련해 "어쨌든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검사 출신 차장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백혜련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수처 차장은) 검찰 출신이든 판사 출신이든 그것은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공수처에) 민변 출신이 상당 수 검사진에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백 의원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2020년을 관통했던 '검찰개혁'은 올해 상반기 사법연수원 23기 출신들 간의 '동기 내전' 형태로 펼쳐질 전망이다.뉴스웍스는 지난해 10월 '법·검 잔혹사'를 다루며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대립 과정을 짚은 바 있다.([법·검잔혹사 하] '배턴 터치' 추미애, 윤 라인 숙청·학살…윤석열 "난 장관 부하 아냐", 링크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327&sc_word=%EC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8일 공수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추천되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금명 간 대통령이 그렇게 바라던 한 명을 지명하겠지만 우리는 이 과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국민과 힘을 합쳐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들고 정권 비리를 수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덮을 '정권 옹호처의 출범'을 최대한 저지하겠다는 것을 말씀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추미애 검찰·추미애 공수처류(類)가 되서 검찰의 정당한 권력 수사를 방해하고 검찰을 파괴하는 그런 공수처를 출범시키려하는 것이 대통령 발언이나 민주당 지도부의 발언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는) 야당이 추천하는 공수처장이 살아있는 권력을 대통령 인사권으로부터 자유롭게 수사하기 위해 출범됐던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주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에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회의가 예정돼있다"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검찰개혁을 위해서 한 일도 많고 앞으로 할 일도 많을 것 같은데 지금 꼭 그만둬야 되나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속단하기에 이르지만 인사권자인 대통령님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 내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사실 지금 그만두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나도 좀 알아봤는데 실제로 (추 장관의) 보좌진도 몰랐다고 하더라"며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사의 표명을 마지막으로 법무부와 검찰 사이 갈등으로 인한 국정 혼란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의 거취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건 사실상 그 뜻을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오늘 추미애 장관은 사의 표명에서 검찰 개혁의 소명을 완수했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재가가 검찰 개혁의 완수를 의미한다고는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조준 해 "현직 검찰총장이 중징계를 받은 건 검찰 내부 과제가 그만큼 크다는 걸 드러낸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 검사징계위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했다. 징계위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검찰개혁을 왜 해야 하는지 드러내줬다"며 "우리는 검찰개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에도 기여할 것"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배포한 '현안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검찰총장의 징계는 공권력이라는 판을 빌린 조직 폭력배들의 사적 보복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고 힐난했다.주 원내대표는 또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다. 문재인 정권이 폭주에 광기를 더하고 있다"며 "신새벽에 군사작전 하듯이 국회에서 날치기를 해대던 그 무모함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강행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을 지휘한다는 희미한 법적 근거를 토대로 법원이 절차적 정당성을 기각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첨예한 갈등'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한 것이 아니다. 우리 속담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했다"고 질타했다.주 원내대표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이어 "추미애 장관이 이렇게 위법하고 포악에 가까운 이런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는 것을 다 지켜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이) 대통령의 뜻과 저는 일치한다고 본다"며 "추미애 장관이 대통령의 뜻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께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와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조했는데, 이런 점을 강조하려면 징계를 즉시 취소하라는 게 가장 부합한다"고 일갈했다.이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은 이미 깨어진 것"이라며 "감찰위 결정, 전국 검사들의 태도, 법원의 가처분에서 다 드러났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도대체 징계를 하되 절차적 정당성·공정성을 강조하는 것 자체가 맞지않을 뿐만 아니라 이미 대통령이 절차적 공정성을 위반하고 있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사 출신이자 국민의힘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된 석동현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결국 해임될 것으로 예측했다. 석 변호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윤석열 총장, 3~4일간의 역대급 드라마 예고"라는 제목에 붙여 "30일부터 3~4일간 우리 현대사 기록에 남게될 또 한편의 드라마가 펼쳐질 것 같다. 그 주인공은 윤석열 총장이다"라며 "秋가 급하게 만든 특설 무대에 윤 총장으로선 벼락치기 출전이지만 이미 단련이 돼 왔고, 전반적으로 상황도 나쁘지 않다. 어떤 드라마를 보게 될지 나름으로 짐작을 해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금태섭 전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헌정 사상 초유의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한 것에 대해 "정말 경악스럽다"고 비판했다.금 전 의원은 이날 본인의 SNS를 통해 "설마 했는데 서울중앙지검이 윤 총장의 장모를 기소하는 것에 맞춰 추 장관이 징계청구 및 직무 배제 명령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진짜 징계청구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서 "주요 사건 수사에서 정부의 뜻과 다르게 행동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총장으로 위엄과 신망을 손상시켰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배제 조치를 하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맹공을 펼쳤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히 발표한 입장문에서 "법무(法無)장관의 무법(無法) 전횡에 대통령이 직접 뜻을 밝혀야 한다"며 "국민들은 정부내 이런 무법(無法) 상태에 경악한다"고 말했다.이어 "검찰총장의 권력 부정비리 수사를 법무장관이 직권남용 월권 무법으로 가로막는 것이 정녕 대통령의 뜻인지 확실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촉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의 직무배제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고 직접 털어놨다. 한 부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정 차장검사의 독직폭행 사건이 검찰역사상 '충분히 이례적이고 특별한 경우'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정 차장검사는 지난 7월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수사 중 한동훈 검사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고검은 지난달 27일 정